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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빚보증 연좌제] 대책은 무엇인가
내년부터 개인대출 연대보증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것이 금융감독원의 방침이다. 금융기관들이 보증없는 신용대출의 비중을 점차 늘리도록 유도하겠다는 것. 그러나 이들이 신용 낮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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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해부터 달라집니다]행정.문화.교육 外
국민의 정부 출범 첫해에 대대적으로 진행된 규제개혁으로 시민생활 각 분야에서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가 많아졌다. 이에 따라 새해엔 일상 속에서 상당한 변화를 체감하게 될 것으로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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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 8월말 지방세 체납액 8백80억대
경북지역의 8월말 지방세 체납액이 1년전보다 61.7%가 늘어난 8백80억원대를 기록했다. 경북도는 8월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이 8백80억4천여만원으로 부과액 5천9백39억원 (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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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은행 차관 20억달러 15년 분할상환
앞으로 한 사람의 주주가 기업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나머지 주주들도 별도 소송없이 보상을 받는 주주 집단소송제가 도입된다. 또 기업의 파산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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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본 장은계열사 일본리스 도산…163억 사상최대 빚
[도쿄 = 이철호 특파원]일본 장기신용은행 계열사인 일본리스가 28일 사상 최대인 2조1천8백3억엔 (약 21조원.163억달러) 의 부채를 안고 파산을 신청했다. 정치권이 장기신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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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일본 장기신용은행 처리 '기아자동차 재판'
일본의 장기신용은행 처리가 지난해 한국 기아자동차와 닮아가고 있다. 자칫 단추를 잘못 끼울 경우 금융시장의 대혼란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. 일본정부는 장은의 자력회생이 불가능한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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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시아 또 환란 해일
끝없는 지뢰밭에 빠져든 부상병 - . 안팎으로 상처받고 있는 아시아 경제의 모습이다. 위기 방지를 위해 완강하게 버텨왔던 말레이시아가 지난 주말 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쇼크로 비틀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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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화물터미널, 동남은행 합병으로 화의 불투명
2일 오후 부산시사상구엄궁동 부산종합화물터미널 사무실. 직원 17명이 무거운 침묵 속에 한숨만 내뱉고 있다. 그도 그럴 것이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던 동남은행마저 합병돼 회사 앞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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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금자보호 금융기관·상품별 안내
금융기관 합병.폐쇄설이 나돌면서 '금융기관이 망하면 내 돈은 어떻게 되나' 하고 불안해 하는 예금자들이 많다. 특히 정부의 예금자 보호 방침이 오락가락 하면서 '내가 가입한 상품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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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성철의 증시레이더]안개속 증시 지금은 관망할때
앞으로 2주간은 엔화 약세등 외환 (外患) 을 그만 두고도 국내적으로 굵직한 이슈가 널려 있다. 4일 지방선거, 6일 김대통령 미국방문, 8일 부실기업 판정, 10일 민노총 총파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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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대중대통령·한국노총 오찬간담회]
김대중 (金大中) 대통령은 한국노총 의장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제2기 노사정 (勞使政) 위원회 구성을 위한 설득에 주력했다.1시간35분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 金대통령은 "제1기 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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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 '정부공작 보고서'요지]'시장경제' 걸림돌 제거
21세기를 준비할 청사진으로 중국 지도부는 국무원 개혁과 국유기업 개혁을 꺼내 들었다. 옥상옥 (屋上屋) 의 비효율적인 정부기구를 대폭 축소해 다음 세기에 대비하는 한편 중국 경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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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대중 15대 대통령 취임사 전문](1)
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. 오늘 저는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에 취임하게 됐습니다. 정부수립 50년만에 처음 이뤄진 여야간 정권교체를 여러분과 함께 기뻐하면서 온갖 시련과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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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년특집 정국전망]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정국구상(1)
98년 새해는 정치적 격동의 해가 될 전망이다.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여야간 첫 정권교체가 이뤄지기 때문이다. 엄청난 변화의 물결이 정치권 전반에 휘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. 관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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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지방법원,총재산 5백만원 빚 3천5백만원 부부에 소비자 파산 선고
대구지법 민사30부 (재판장 朴泰浩수석부장판사) 는 10일 신용카드 거래대금과 은행대출금 등으로 과다한 빚을 지고 소비자 파산을 신청한 朴모 (56.대구시중구봉산동) 씨와 동거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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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증권 예탁금반환 거부소동…고객들 거센 항의로 오후들어 영업복귀
고려증권 직원들이 9일 한때 고객예탁금 반환을 거부, 고객들의 예탁금 인출과 계좌이관이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. 직원들은 유력한 인수자로 거론되던 주택은행이 전날 오후 '고려증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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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증권 예탁금 인출 거부 소동 이모저모
고려증권 직원들이 예탁금 인출작업을 거부하자 여의도 본사 3층 영업부을 비롯해 업무가 중단된 34개 점포에서는 투자자들이 거세게 항의하는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. 직원들은 일단 업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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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D·외화예금·은행발행 채권도 예금보호대상에 포함
양도성예금증서 (CD).외화예금.은행이 발행한 채권등이 새로 예금보호대상에 포함된다. 이에 따라 은행계정에서 운용중인 모든 금융상품은 은행이 파산하더라도 고객들에게 원리금 전액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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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소기업도 무한경쟁시대 돌입…IMF협상타결로 고유업종등 보호장치 없어져
중소기업들은 국제통화기금 (IMF) 지원체제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생존을 위한 피나는 경쟁에 내몰리게 됐다. 특히 현재 대그룹들마저 자금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라 이 여파가 이어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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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금융기관도 부도사태…일주일새 4개나 쓰러져
일본 금융시스템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26일 미야기 (宮城) 현을 거점으로 한 일본내 두번째 지방은행 도쿠요 (德陽) 시티은행이 파산했다. 최근 일주일새 산요증권, 홋카이도 다쿠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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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금보호 발표 빠져 투자신탁 자금 인출 소동
정부가 금융시장 안정대책의 하나로 지급보증을 약속한 금융기관 예치금중 투신사에 맡겨진 돈이 제외된 것과 관련해 20일 각 투신사에는 자금의 안전 여부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다. 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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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다쿠쇼쿠은행 파산…시중은행으론 처음 금융위기감 확산
일본 금융사상 처음으로 시중은행이 도산해 금융위기감이 금융권 전체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. 17일 일본 홋카이도 (北海道)에 본사를 두고 전국적인 영업을 해온 다쿠쇼쿠 (拓植) 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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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년내 파산은행 나올 확률 20.7%…금융연구원 추정
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합친 우리나라 일반은행 24개 가운데 적어도 1개은행이 10년이내에 파산할 확률이 20.7%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. 이같은 수치는 금융연구원이 지난 95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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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합금융사 본격 구조조정…내년부터 부실땐 합병·영업양도 유도
재무구조가 부실한 종금사간 합병등 자율적인 구조조정이 내년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. 정부는 부실 종금사에 대해 합병.영업양도등 구조조정을 명령할 수 있는 자기자본관리제도를 오는 11